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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부산 카페] 영선동4가 663 신기여울

신기여울

https://instagram.com/sinki_yeoul?igshid=4glujoryloyi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바로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는 신기여울!!!!

 

영도에도 요즘 오션뷰 카페가 엄청 많이 생기고 잇는데

부산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하면 참을 수 없기에

오늘 조퇴하고 바로 영도로 무빗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L.O 20:00

 

레쓰기릿!!!



카페가 길 한 중간에 있어서 차로 이동하다가 그냥

쓰윽 지나가버렸다는...

 

유턴해서 다시 보니 쇠철창이 처져있고

철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오늘 오픈안한줄.....

 

완전 실망 대실망하고 있는 찰나에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사람들때메  안도의 한숨

 

정말 옛날 주택 같았는데

인테리어를 새로하고 리모델링한 것 같다



입구를 들어서면 포스기와 함께 

주방이 바로 나온다

 

외관은 화이트톤이라 당연히 밝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내부인테리어는 블랙톤

 

벽에는 인테리어를 위함인지?

아님 파는건지 모를 티셔츠들이 걸려있다



1인 1주문을 하고 입장

나는 콜드브루, 와이프는 바닐라크림라떼

 

배부르게 밥을 먹고 온 상태라

디저트는 패스

 

인절미 크림모찌가 땡꼈지만

참는걸로



야외로 나가기전에 계단 옆에 비치된 티셔츠

커피샾 신기코

 

신기산업에서 파는 소품 

부수입을 위한 편집샵 같은 느낌

 

이쁜줄 모르겠는 티셔츠

메모장, 책받침 같은걸 팔고 있는데

 

그닥 호소력이 있어보이진 않는다

과연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ㅎㅎ

 

그냥 빈 공간을 저렇게 채우기보다

뭔가 좀 더 알차게 활용하면 좋을듯..



내부를 지나 야외로 나오면 

눈에 탁 트이는 바다

 

화이트 인테리어로 테라스가 조성되어 있는데

진짜 산토리니 같은 느낌

 

햇볕이 따스하면서도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큰 숨 한번 들이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

 

사람이 하나도 없을때 왔는데

어느샌가 사람이 차고 노을이 지고 있었다



오늘은 진짜 날씨가 다했다

가을 하늘이 너무 좋다

 

선선하면서 구름도 없고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야외에 앉아서 한잔하면 좋았겠지만

또미가 탈까봐 우린 안에서 커피를 즐겼다

 

컵이 이뻤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신기여울의 포토존이

뙇하고 나타난다

 

통유리로 된 오션뷰스팟

포토존이라고 발자국 표시까지 되어 있다

 

다들 저기에 서서 한컷씩

줄을 서서 우리도 웨이팅



내부 인테리어를 블랙으로 해놓은 이유

바로 여기 포토존 때문인듯 하다

 

사진을 찍으면 마치 액자같은 느낌

눈부신 바다와 햇볕으로 인해

 

사진에 별다른 보정이 없어도

그냥 마치 전시회 온듯한 느낌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맘편하게 사진 수십장을 찍은거 같다



내부는 별도의 테이블이나 의자가 없다

공간을 대개 효율적으로 사용한거 같다

 

미니멀리즘, 심플함

포토존에서 사진찍기에는 최적화된 느낌이다

 

삼삼오오 둘러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사진을 찍는다

 

내부만 보면 깜깜해서

영화관 같은 느낌도 있다

 

중앙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켜져있어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2층을 나와서 루프탑으로 향하는 계단

상당히 가파르다 옛날 주택이라

 

경사가 높기때문에

노키즈존으로 설정되어 있다

 

옥상의 느낌은 또 다르다

파란색 바다의 느낌이 포카리스웨트 광고가 생각난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다들 햇볕이 좋은 아래쪽에 앉아있고 루프탑은 한산



또미도 잘자고 일어나서

기분좋게 잘 놀아줘서 다행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둘이서

사진 한장 촬칵

 

커피보다 뷰에 빠졌던

카페...



부산에 핫플, 뷰가 이쁜 카페를 찾는다면

신기여울!!!!!!! 강추!!!

 

부산 영도구 절영로 202-2

연락처 070-8614-6150